박나래가 그리운 아버지를 떠올리며 성묘를 간다.

20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이민지)에서는 박나래가 남동생과 함께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고향으로 떠나 보고 싶은 아버지와의 기억을 되새긴다.

이날 두 사람은 아버지와 행복했던 어릴 적 추억들을 회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언제나 똑같은 자리에서 웃음기 어린 장난을 치시던 모습 등, 여전히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할 예정이라고.

먼저 박나래는 성묘할 때 올릴 음식을 사기 위해 꼼꼼히 장을 보며 효녀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아버지의 입맛까지 고려하며 음식들을 정성껏 고르던 박나래를 아련하게 만드는 추억의 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동생과 함께 주도하는 첫 성묘상으로 조금은 어설프지만 진심이 담긴 인사를 시작한다. 누나의 듬직한 모습으로 살아생전 아버지가 즐기셨던 술을 뿌려 드리며 그때는 알지 못했던, 그러나 지금은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며 보고 싶은 마음을 전한다고.

이처럼 박나래는 이제껏 보여주던 밝고 유쾌한 모습뿐만 아니라 속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들을 꺼내며 인간 박나래를 소개한다고 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이 흐르는 금요일 밤을 예고하고 있다.

박나래의 가슴이 먹먹해지는 아버지와의 이야기는 오늘(2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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