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이경규, 장도연이 ‘도시어부’ 시즌1을 마무리했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 캡처

19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 마지막회에서 이덕화, 이경규, 장도연이 ‘라스트 민물낚시 대전’을 치렀다.

대전을 마친 뒤 세 사람은 프로들과 함게 마지막 이야기를 나눴다. 장도연은 “제가 이방인으로 비춰질까봐 걱정이었다”며 “어떻게든 도와주시려는 선배님들의 모습이 눈에 보여서 감사했다”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이경규는 예능인답게 옆에서 장난치면서 “내가 할 말이 없어지잖아. 다 너 때문이야”라고 장도연을 뭐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 캡처

이경규는 이덕화에게 “형님, 낚시고 뭐고 멘트도 자리예요”라며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어 “형님이 계시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종영 소감을 이덕화에게 넘겼다.

이덕화는 “사람도 나이를 먹는 게 아니라 익어간다고 합니다”라며 “2년 동안 이 프로그램과 함께 했는데 앞으로 3년, 4년, 5년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 기대해주세요. 개봉박두”라고 소리치며 활기차게 ‘도시어부’ 시즌1을 마무리했다. 한편 ‘도시어부’는 방송 2년 만에 재정비 시간을 갖고 마지막회를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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