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법적 분쟁이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19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빌려 홍진영과 뮤직K는 최근 법적 분쟁 대신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홍진영은 이날 오후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취하신청서를 제출했다.

홍진영은 지난달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하며 SNS를 통해 소속사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홍진영은 뮤직K를 떠나 독자 행보를 시작할 전망이다.

그는 가족기획사 설립을 부인했지만 최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쇼핑몰 회사인 ‘(주)오뜨리버’라는 이름으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시작해 대표자 명의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홍진영은 2007년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했으나 팀이 해체된 뒤 솔로로 전향해 2009년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하며 대중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고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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