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박기웅에게 출생 비밀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사진=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19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이림(차은우)가 자신의 출생에 의심을 품었다. 이날 이림은 형 이진(박기웅)을 찾아가 출생 비밀을 알려달라고 했다.

이림은 “형님은 알고 계셨습니까? 경오년 갑신월 무진일. 제가 태어나던 날 전하께서 군사를 일으키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진은 “그래, 그건 나중에 들어 알고 있었다. 그건 아무 의미도 없어. 그저 우연이었을 뿐이야”라며 이림을 설득했다.

하지만 이림이 “그저 우연이었다면 승정원 일기에는 제가 태어난 기록이 한줄도 없는 것입니까. 제 이름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하자 이진은 깜짝 놀라 당황하면서 “그게...전하께서 거사를 준비하시는 동안 어마마마께서는 외가에 잠시 몸을 피하셨다. 그래서 적지 않은 것일 거다”라고 둘러댔다.

이림이 “어마마마께서 저를 회임하셨을 때의 모습을 뵌 적이 있으십니까?”라고 하자 이진은 “그래, 뵌 적 있다. 너의 이름도 지어놓고 나도 어마마마도 아바마마도 다 지켜봤다. 그러니 다시는 의심하지 말거라”고 말하며 이림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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