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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특정...'3대 영구미제사건' 영화 재조명

기사승인 2019.09.19  14: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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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영구미제사건 중 하나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특정됐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 이 사건은 온 나라를 들썩이게 만들며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물론 나머지 두 영구미제사건도 해결될 수 있을까. 3대 영구미제사건을 다룬 영화들을 통해 다시 한번 사건들을 되새겨본다.

사진='살인의 추억' 포스터, 스틸컷

# 화성연쇄살인사건 - ‘살인의 추억’

3대 영구미제사건은 모두 공소시효가 만료됐지만 경찰의 수사는 계속 되고 있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10번에 걸쳐 발생한 화성연쇄살인사건은 2006년 4월 2일 공소시효 만료됐다. 봉준호 감독의 2003년 작품 ‘살인의 추억’은 풀리지 않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이야기를 다뤘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의 원작인 연극 ‘날 보러 와요’를 보고 ‘살인의 추억’을 만들기로 결정했으며 GV 당시 범인이 영화관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송강호가 마지막 장면에서 카메라를 쳐다보는 것도 봉준호 감독이 범인을 바라보려는 의도였다. 19일 오전 경찰이 30여년만에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를 특정하면서 ‘살인의 추억’도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사진='아이들...' 포스터, 스틸컷

#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 ‘아이들...’

2011년 개봉한 ‘아이들...’은 3대 영구미제사건 중 하나인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이야기를 다룬다. 1991년 3월 26일 대구에서 도룡뇽 알을 잡겠다고 밖을 나섰던 다섯 명의 초등학생들이 사라졌고 사건 발생 11년 만에 집 부근 야산에서 유골로 발견됐다.

이 사건도 2006년 3월 25일 공소시효 만료됐다. 사건이 일어난 당시 국민은 개구리 소년 찾기 운동을 펼치며 사라진 다섯 소년을 수소문했다. 류승룡, 박용우, 성동일 등이 출연한 ‘아이들...’은 사건 발생 21년 후를 다루며 사건으로 인해 피해입은 부모들, 조사에 참여한 형사 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가슴을 움직였다.

사진='그놈 목소리' 포스터, 스틸컷

# 이형호 유괴 살인사건 - ‘그놈 목소리’

이용호 유괴 살인사건은 1991년 1월 29일 발생했다. 당시 초등학교 3학년 이형호군은 서울 압구정동 한 아파트에서 그네를 탄 뒤 종적을 감췄다. 그날 밤 30대 남성의 협박전화가 부모님에게 걸려왔고 42일 동안 60차례 협박전화는 이어졌다.

해당 사건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 방송을 통해 많이 다뤄졌다. 설경구, 김남주 주연의 ‘그놈 목소리’는 당시 상황을 디테일하게 설명하며 부모와 협박범 사이의 갈등, 긴장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형호군은 사건 발생 한 달 뒤인 1991년 3월 13일 한강공원 잠실지구 인근 터널 옆 배수로에서 발견됐다. 치밀하게 행동했던 범인은 28년이 지난 지금도 잡히지 않고 있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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