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를 30여년 만에 특정한 가운데 19일 브리핑을 열어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인 50대 A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9시 30분 경기남부청 2부장이 주재하는 브리핑을 진행한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A를 용의자로 지목한 이유와 주요 증거, A는 어떤 인물인지 등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현재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인 A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다른 범죄는 청주처제살인사건으로 알려지고 있다.
A는 모두 10차례의 화성사건 가운데 1차례 사건의 피해여성의 속옷에서 최근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1차례 사건 피해자의 유류품 중에서도 A와 일치하는 DNA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장기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아 봉준호 감독 연출, 송강호 주연의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제작되기도 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모아온 사건이다. 동원된 경찰 연인원만 205만여명으로 단일사건 가운데 최다였고 수사대상자 2만1280명, 지문대조 4만116명 등 각종 수사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2006년 4월 2일 마지막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 후에도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보관된 증거를 분석하는 등 진범을 가리기 위한 수사를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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