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국이가 SM엔터테인먼트에 길거리 캐스팅이 됐었던 사실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갑을 전쟁 특집으로 임창정, 승국이, 김대희,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승국이는 메이비, 손담비, 가희, 배우 이재윤, 정동하까지 연습생 동기라며 정작 자신은 "고등학교때부터 거의 10년 정도 연습생이었는데 데뷔를 못했다"고 했다.

그는 "명동 같은 곳에 친구들이랑 옷 사러 갔었다. 어느 날 SM에서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 실제 SM사옥에 가서 노래도 불렀었다. 그때 13명이 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근데 13명은 그 당시는 납득이 안됐다"며 자신이 슈퍼주니어가 될뻔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국이는 "27살까지 음악을 하다가 포기했다. 서이준으로 아는 형들과 디지털 싱글도 냈었다. 안될 걸 알면서 아쉬워서 했다. 포기하고 군대 다녀온 후 횟집을 차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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