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이 해외 공연 후 10일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최민환, 율희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최민환은 해외 공연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다. 쌍둥이를 임신한 아내 율희는 10일치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그는 유독 피곤해하며 자신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최민환에 "내가 오빠 어깨를 주물러줘야는데"라고 미안해했다. 민환 역시 "오빠도 여기 물집생겼어"라며 오랜만에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민환은 짱이를 데리고 1층 본가로 갔다. 그의 어머니는 "얼굴이 초췌하냐"고 걱정했다. 민환은 공항에서 온 차림 그대로 지쳐보였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 역시 만나지 못한 10일치의 이야기를 전해 피로감을 안겼다.

민환은 "뭔가 일이 끝나고 집으로 퇴근했는데 다시 집에 오니까 또 출근한 느낌이었다"며 속내를 전했다.

민환의 어머니는 "저녁에 짱이를 봐주겠다고 편히 쉬라"고 아들을 돌려보냈다.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민환은 지쳐 잠든 아내 율희를 발견하고 한숨을 쉬었다. 그는 "이제 통통이랑 대화할 수 있겠구나 기대감을 안고 내려왔는데 잠들었더라. 피곤했었구나 싶었다"며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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