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이 고민 끝에 장정희의 부탁으로 정한용의 병실을 찾았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는 오태양(오창석)이 장월천 회장(정한용)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정희(이덕희)는 친아들인 오태양에게 "그래도 할아버지인데 지금 뵙지 않으면 후회할거다"라며 병문안을 오라고 요청했다.

앞서 오태양과 장월천은 양지그룹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 후 사이가 좋지 않은 상황. 하지만 오태양은 실제 그의 외손주다. 

많은 고민 끝에 오태양은 장월천의 병실을 찾았고, 윤시월(윤소이)와 장정희는 그를 반갑게 맞았다. 오태양은 잠든 장월천을 보며 "회장님께서 그렇게 미워하시던 오태양이 왔다. 어서 일어나셔서 바둑 두시고 냉면도 드셔야한다. 그러니 얼른 일어나시길 바란다"며 그의 쾌차를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