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유통업계는 오늘도 다양한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간편함과 더불어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는 혼자남녀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미식 신제품을 '전지적 참견'해 소개한다.

■ CU, 가을맞이 고구마 디저트 6종 출시

성큼 다가온 가을에 제철 먹거리 고구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CU가 고구마 디저트 시리즈의 선발 주자로 출시한 ‘구황작물 고구마빵’은 얇은 빵 안에 고구마 앙금을 가득 채운 상품이다. 자색고구마를 그대로 재현한 비주얼과 맛으로 출시 직후부터 SNS 이슈 상품으로 떠올랐다.

CU의 대표 디저트로 꼽히는 ‘띵작 롤케이크’에도 고구마맛이 추가된다. 26일 출시되는 ‘고구마롤케이크’는 고구마 껍질을 표현한 붉은 시트 안에 부드러운 고구마 크림과 고구마 큐브를 섞은 필링을 가득 채워 진한 고구마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CU는 미니슈 안에 고구마 크림을 가득 담은 ‘꾸덕슈 고구마’, 고구마 무스와 생크림을 겹겹이 쌓아 올린 ‘고구마 한입 샌드’, 고구마 무스를 두툼하게 올려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구마 미니케이크’, 마스카포네 치즈와 고구마 무스, 생크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고구마 티라미수’ 등 이달에만 6가지 고구마 맛 디저트를 출시한다.

■ 농심켈로그, 콘푸로스트 빈티지 에디션 출시

콘푸로스트의 50년대 빈티지 디자인을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한정판을 출시했다. 옛 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뉴트로 열풍을 타고 67년 동안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시그니처 캐릭터 ‘토니 더 타이거의 초창기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다.

토니는 1952년 미국에서 켈로그 슈가 프로스티드 후레이크 출시와 함께 탄생한 세계적인 장수 캐릭터다. 첫 등장 이후 영양과 건강의 상징이자 켈로그를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콘푸로스트 시리얼 패키지는 물론 각종 TV광고 시리즈에 출연해 남녀노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좋았어!” 등의 대사로 널리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한 ‘콘푸로스트 빈티지 에디션’ 속 토니는 67년전 그 모습 그대로 클래식하면서도 깜찍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의 향수와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 공차코리아, 브라운슈가 밀크티 신메뉴 3종 출시

공차코리아가 지난 4월 출시 후 약 400만잔 판매를 돌파한 브라운슈가 밀크티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갈 시즌 스페셜 브라운슈가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대만 원료와 정통 레시피로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지난 시즌 브라운슈가 밀크티의 장점에 공차만의 티 베리에이션 노하우와 특색을 더했다. 정성껏 직접 우려낸 공차의 프리미엄 블랙티가 달콤하고 진한 브라운슈가와 만나 다른 브라운슈가 음료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공차의 이번 시즌 스페셜 신메뉴는 ‘브라운슈가 치즈폼 쿠키 밀크티’ ‘브라운슈가 레드빈 밀크티’ ‘브라운슈가 커피 밀크티’ 3종으로 구성됐다. 공차의 인기 토핑 치즈폼과 밀크폼에 바삭한 쿠키, 부드럽게 씹히는 고소한 팥, 진한 풍미의 커피를 더해 더욱 다양해진 브라운슈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 더벤티, ‘코코 프라페’ 3종 출시

더벤티가 하나의 메뉴로 음료와 디저트를 모두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음료 ‘코코 프라페’ 3종을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된 코코 프라페는 시원하고 달콤한 프라페 위에 코코볼을 수북하게 쌓아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음료다. 종류는 ‘코코밀크 프라페’, ‘코코딸기 프라페’, ‘코코초코 프라페’ 세 가지다.

‘코코밀크 프라페’는 부드러운 밀크 프라페에 초코시럽과 카라멜 드리즐을 더해 달콤한 맛을 한층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음료 컵 전면을 타고 흐르는 시럽이 마블링처럼 무늬를 그려 보는 재미도 더했다.

‘코코딸기 프라페’는 새콤달콤한 딸기 프라페 위로 코코볼을 가득 담은 메뉴다. 하단에도 코코볼과 초코시럽을 깔아, 프라페와 섞어먹을 경우 시중에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맛을 연상시킨다. 딸기 프라페의 핑크색과 초코시럽의 대비된 색깔이 시각적으로도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코코초코 프라페’는 진한 초코 프라페에 코코볼을 올려 초콜렛 특유의 달콤한 맛을 한층 진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초코를 베이스로 하는 프라페와 코코볼의 조화로 진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 카페 드롭탑, 스페셜티 원두 ‘925 블렌드’ 론칭

카페 드롭탑이 커피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인 스페셜티 커피 ‘925 블렌드’를 오는 25일 정식으로 선보인다.

드롭탑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원두를 찾기 위해 많은 연구를 거듭해왔으며 그 결과 드롭탑만의 블렌딩 기법을 담은 ‘925 블렌드’를 완성시켰다. 이름처럼 9월 25일에 공개 할 예정이다.

드롭탑 ‘925 블렌드’는 ‘925 블랙’과 ‘925 레드’ 2종으로 구성됐으며 단맛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커피 기호에 맞춰 쓴 맛과 탄 맛이 느껴지지 않도록 했다. 또한 이번 원두 리뉴얼과 동시에 커피에 들어가는 원두의 양을 기존 14그램에서 20그램으로 대폭 확대했다. 

■ 할리스커피, 샌드위치 및 디저트 8종 출시

할리스커피가 가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담아 완성한 샌드위치 4종과 디저트 4종을 출시했다.

콜드 샌드위치로 즐길 수 있는 반반마요와 명란에그마요는 지난 4월 출시한 에그마요의 후속작이다. 반반마요는 에그마요와 감자 샐러드 필링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반반 샌드위치다. 으깬 감자와 얇게 채 썬 당근, 양배추와 양파 슬라이스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명란에그마요는 기존 에그마요 위에 톡톡 터지는 식감의 명란 드리즐이 뿌려져 단짠단짠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라운드케익 2종을 포함한 디저트 4종도 함께 선보였다. 인절미크림 쉬폰 라운드 케익은 고소한 콩고물 크림으로 채운 쉬폰 케익 위에 쫄깃한 인절미 토핑을 얹었다. 당근 크림치즈 라운드 케익은 가을 제철 채소인 당근으로 만들어져 포슬포슬한 식감이 인상적이다. 건강하고 담백한 호두와 건포도가 아낌없이 들어가 산뜻한 크림치즈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복숭아 얼그레이 케익은 다크초콜릿 타르트지 위에 향긋한 얼그레이 크림과 복숭아 과즙을 머금은 퓨레가 더해졌다. 밀크초콜릿크림이 케익을 감싸고 있어 향긋하고 기분 좋은 단맛을 선사한다. 아이스크림 사과 타르트는 아삭한 식감이 돋보이는 사과 타르트 위에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었다. 앙증맞은 국내산 미니 사과가 함께 토핑 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각종 채소와 토핑으로 풍부하게 채워져 든든한 한 끼로 제격인 핫 샌드위치 2종도 함께 출시했다. 미트볼 칠리 치즈는 소프트 바게트 안에 아낌없이 들어간 미트볼과 담백한 모짜렐라 치즈가 특징이다. 페퍼로니 치즈 바게트는 바게트 위에 새콤달콤한 토마토 소스와 페퍼로니,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오픈형 샌드위치다. 

■ 미술관, 가을 신메뉴 5종 출시

주점 프랜차이즈 미술관이 가을 시즌을 맞아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미술관은 매 분기 특색 있는 메뉴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가을에는 일품요리, 전 요리, 탕 요리, 구이&볶음, 샐러드 등 각 카테고리 별로 신메뉴를 선보였다.

먼저 일품 요리에는 매콤한 떡볶이와 대구 납작만두, 김말이튀김, 어묵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관분식을 새롭게 출시했으며, 술안주로 즐겨 찾는 탕과 전 요리에는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인 속시원한홍합탕과 톡 쏘는 땡초와 고소한 새우가 들어간 새우땡초전을 준비했다.

구이&볶음 요리와 샐러드 요리에서도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다져 직화로 구운 직화닭떡갈비와 각종 과일을 마요네즈 드레싱에 버무린 과일사라다를 새로 추가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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