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스타들이 태풍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연합뉴스)

18일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측은 싱글리스트에 "위너 김진우씨와 개그맨 심현섭씨가 지난 9월 11일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앞서 지난 4월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하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00만원씩 기부하며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협회 측은 "이번 태풍 링링 때는 이재민들은 위한 기부금이 많이 모이지 않았는데 두 분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김진우는 익명으로 기부했다가 영수증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본인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현재 군복무 중인 배우 이종석의 팬클럽 측도 전 세계 팬클럽 10개가 모여, 이종석의 생일(9월 14일) 맞아 1189만914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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