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오빠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아버지의 체력에 감탄하는 송가인 오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 CHOSUN

이날 송가인의 부모님은 한 눈에 보기에도 어마어마한 규모의 파밭에 비료를 뿌리기 위해 갔다. 농사 규모가 작지 않았지만 두 아들이 있기 때문에 든든하게 일을 할 수 있었다. 문제는 아버지보다 아들들의 체력이 먼저 떨어진다는 것.

송가인 오빠는 “저게 부모야. 자신이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면 하겠냐 안하지”라며 자식들을 위한 아버지의 열정에 감탄했다. 하지만 마음을 이렇게 먹는다고 체력이 쉽게 올라올리 없었다.

급기야 송가인 오빠들은 일을 하다말고 싸우기 시작했다. 작은 오빠는 “형 때문에 내가 힘든 거야”라고 항의하며 아버지에게 고자질까지 했다. 아버지는 “나이 먹은 놈들이 장난이나 하고”라고 나무랐고, 큰 오빠는 억울한 눈빛을 드러냈다.

큰오빠는 “엔지니어니까 측정해야지”라고 항변했으나 작은 오빠의 반기에 결국 역할을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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