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빅뱅 전 멤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의 원정도박 혐의와 관련해 조만간 재소환 할 예정이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양 전 대표와 승리에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생겼다며 두 사람을 재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전 대표와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 해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 전 대표의 투자자 성 접대 제공 혐의에 대해서는 동석자 29명을 조사했다면서 공소시효 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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