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이 마천루 앞에서 치받치는 분노를 겨우 억누르고 있는, ‘극분노 폭발 1초 전’이 포착됐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연출 한철수, 육정용/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난 5회 시청률이 3.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MBN 개국 이래 최고 드라마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안았다.

사진=삼화네트웍스

한제국(배종옥)은 모석희(임수향), 허윤도(이장우)와의 ‘핏빛 공방전 2라운드’에서 완벽한 압승을 거뒀다. 모석희의 뒷배인 왕회장(전국환)의 심장을 멎게 만들며 그녀를 철저히 고립시키는데 성공한 것.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천하를 호령하던 기세를 멈춘 채, 날선 눈빛을 드리우며 싸늘하게 굳어버린 한제국의 모습이 담겼다. 바삐 걸어가던 한제국은 갑자기 ‘무엇인가’를 목격했고, 결국 그 자리에서 멈춰서 이를 꽉 다물고는 치받치는 분노를 겨우 추슬렀다. 늘 평정심을 갖고 모든 수를 내려다보던 킹메이커 한제국의 마음을 이토록 뒤흔든 사건은 무엇일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번 주 ‘우아한 가(家)’에서는 모든 진실이 뒤엎어지는 ‘엄청난 수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라며 “특히 배종옥 배우는 끊어질 듯 팽팽하게 당겨진 서사의 구심점을 잡아주며 휘몰아치는 극을 짜릿하게 끌어가고 있다. 추석 휴방을 지나 더욱 뜨거워질 ‘우아한 가(家)’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대한민국 상위 0.001% 철옹성 재벌가 밑바닥에 가라앉아있는 끔찍한 비극을 두고, 이를 파헤치려는 자들과 묻어버리려는 자들의 목숨 건 ‘수 싸움’이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