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가 최성재와의 모자 관계를 의심받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장정희(이덕희)와 최광일(최성재)이 유전자 검사를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숙희(김나운)는 언니 장정희를 찾아가 최광일이 그녀의 아들이 아니라고 말했다. 장숙희는 허튼 소리하지 말라고 하는 장정희에게 증거가 있다고 큰 소리쳤지만 증거물이었던 usb는 사라지고 없었다.
이에 그녀는 언니에게 친자검사를 하자고 요구했고, 최광일을 찾아가 머리카락을 달라며 유전자 검사를 제안했다.
장숙희는 "내가 이상해 보이겠지. 나도 어쩔 수가 없어. 너도 알고 있었지? 네 아버지 최태준 회장이 우리한테 한 짓을. 네 아버지랑 생모라는 여자 녹취만 있었어도...네가 빼돌렸니?"라고 추궁했다. 최광일이 "무슨 소리 하시는 거예요?"라고 역정을 내자 "억울하면 증명해. 네 엄마랑 친자 검사해서 떳떳하게 밝혀"라고 요구했다.
이어 장숙희는 "그럼 머리카락 뽑아 가?"라면서 "검사 결과 조작할까봐 그런다"면서 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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