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16일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첫날, 주택금융굥사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며 대기자가 수만명에 달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진=연합뉴스/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대기번호를 받더라도 수분을 기다려야만 홈페이지에 접속이 가능하다. 시중 은행이 아닌 온라인 신청이 0.1% 금이 우대 혜택을 볼 수 있는데다, 상품 세부내용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선착순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폭발적인 수요가 몰리는 것은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데 따른 대환에 관심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안심전환대출은 10∼30년 만기 연 1.85∼2.10%(우대금리 적용시) 고정금리로 기존 대출을 최대 5억원 바꿔준다.

홈페이지 뿐 아니라 은행 점포에도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려는 신청자들이 몰려 일부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도 이어졌다. 또 전화, 방문 상담 중 상당수는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이 되는지를 문의하기 위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2주간이다. 선착순이 아니라 이 기간 내 아무 때나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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