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가 경쟁작을 제치고 추석 극장가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흥행 수훈갑인 마동석은 극중 1대30 액션과 원테이크 액션 등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며 명절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통쾌함과 상쾌함을 전하는 ‘마동석표’ 연기로 리얼하게 박웅철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호평받는 중이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통해 5년 전 OCN 드라마에서 연기했던 박웅철 역할로 다시 돌아온 그는 거칠고 굵은 액션의 타격감은 유지하고, 섬세하고 전문적인 액션과 마동석만이 펼칠 수 있는 상큼한 오락과 유머적 면모를 추가해 더욱 발전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더해 기존 캐릭터인 오구탁(김상중)과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 곽노순(김아중), 고유성(장기용)과의 간극을 좁혀 원작 드라마 시청자들로 하여금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드캐리’하며 모든 등장인물과의 케미스트리도 놓치지 않는 면모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냈다. 또 원작 드라마를 녹여낸 유머코드와 반전 스토리를 전하며 기존 시청자들의 발길을 극장가로 이끄는데 성공했다.
2017년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년 연속 추석 극장가에 이름을 올린 마동석은 이번 영화를 통해 ‘추석에는 마동석’이라는 흥행 공식을 입증했다.
여기에 '대세' 20대 연기자로 주목받는 장기용은 젊은 피로 가세, 마동석과 밸런스를 맞춘다. 전도유망한 다혈질 형사에서 교도소 수감 후 나쁜녀석들 팀에 합류하는 드라마틱한 행보를 걷는 독종 신입 고유성 역을 맡아 그동안 '킬잇' '이리와 안아줘' 등 장르물 드라마에서 쌓아온 실력을 발산하며 신선한 타격감을 선사했다. 스크린 데뷔작에서 잭팟을 터뜨림으로써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중견 마동석과 신예 장기용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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