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현장은 ‘천국’이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가 추석 연휴 휴방으로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비하인드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숨 막히는 본 방송과 달리 배우들의 얼굴에 활짝 핀 웃음꽃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고시원 안팎으로 불편과 분노를 선사하는 타인들에 의해 지옥을 겪고 있는 윤종우 역의 임시완은 극중 예민하고 날선 모습과는 달리 환하게 웃음짓고 있는 얼굴이 싱그럽다. 친절하고 능력 있는 치과의사와 잔혹한 살인마라는 2개의 얼굴로 최고의 반전을 보여준 서문조 역 이동욱도 얼굴 가득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에덴 고시원 303호에 입주한 종우 앞에 지옥을 펼치는 엄복순 역의 이정은, 유기혁 역의 이현욱, 변득종-득수 쌍둥이를 연기하는 박종환, 홍남복 역의 이중옥 역시 캐릭터와 또 다른 반전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들의 촬영에서는 언제나 웃음소리가 터져 나와 “현장은 천국이다”라고 불릴 정도였다는 후문. 그뿐만 아니라 만만찮은 사회생활의 단면을 리얼하게 보여줘 ‘분노유발자’로 등극한 종우의 회사 동료들 신재호 역의 차래형, 박병민 역 김한종, 손유정 역 오혜원, 고상만 역 박지한의 돈독한 모습들도 촬영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타인은 지옥이다’ 5회는 오는 21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고시원 안팎의 타인들이 만들어내는 지옥 속에 사로잡혀가는 임시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사진= OCN ‘타인은 지옥이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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