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과 김영근이 뮤지션 부자 케미를 터뜨렸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처

1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풍성한 한가위에 즐기는 풍성한 무대! 2019 추석 기획 가족특집’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무송, 노사봉, 바비킴, 김영근, 송가인, 조성재, 함소원, 진화, 유회승, 유동규, 듀에토, 유힘찬이 출연해 추석 연휴 시청자들을 위한 노래 한마당을 펼쳤다.

뮤지션 부자 바비킴과 김영근이 엔플라잉 유회승, 유동규 부자를 상대하기 위해 무대에 섰다. 김영근은 바비킴의 아버지이자 65년의 세월동안 트럼펫과 함께했다. 바비킴은 “아버지께서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을 하셨다. 나도 그런 뮤지션이 되고 싶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바비킴의 히트곡 ‘고래의 꿈’은 아버지 김영근의 트럼펫 연주가 있어 탄생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이 선택한 곡은 ‘사랑하기 때문에’였다.

감미로운 바비킴의 목소리와 아버지 김영근의 트럼펫 연주가 케미를 이뤄 명곡 판정단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바비킴, 김영근 부자는 유회승, 유동규 부자를 꺾고 1승을 차지하게 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