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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이콥 배덜런 "소니-마블 결별? '스파이더맨' 시리즈 계속 된다"

기사승인 2019.09.12  11: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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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에겐 언제나 조력자가 존재한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조력자는 바로 절친 네드다.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고 있는 유일한, 아니 유이한 친구. 7월 개봉해 8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톰 홀랜드와 브로맨스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긴 네드 역의 제이콥 배덜런이 11일 영화 IPTV 오픈에 맞춰 내한했다. 그는 영화 속 네드처럼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 후 2년 만에 내한을 즐기고 있었다.  

# 두 번째 한국 방문

“한국은 참 아름다운 나라다. 2년 전에 처음 방문 했을때는 자유시간이 없었는데 지금은 자유시간을 넉넉하게 가졌다. 고궁에 가서 왕이 입은 전통의상도 착용해보고 전통시장에 가서 산낙지와 전을 먹었다. 제가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데 한국에서 VR게임 체험을 할 수 있게 돼 기뻤다. 업무 출장차 내한하게 됐는데 IPTV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안방에서도 선보이게 돼 기쁘다.”

# 스파이더맨의 인기

“제가 생각할 때 스파이더맨이 인기있는 이유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피터 파커(톰 홀랜드)의 친구 네드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피터 파커는 평범한 10대였지만 슈퍼 파워를 얻어 스파이더맨이 됐다. 누구나 겪는 사춘기를 보내고 고등학교를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다. 이런 평범한 소년이 성장해가면서 특별한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는 걸 보면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와 닮았다고 생각해 큰 사랑을 받는 게 아닐까 싶다.”

# 네드 캐릭터 연기

“오랜 기간 오디션을 보고 나서 네드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절해버릴 뻔했다. 네드는 제 마음 속 특별하게 자리잡은 캐릭터다. 제가 맡은 첫 영화 캐릭터이기도 하다. 전세계 팬들이 사랑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네드를 만나게 돼 정말 영광이다. 네드를 보면 저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걸 느낀다. 네드가 저보다 행복한 삶을 사는 것 같기도 하다. 네드는 피터 파커의 조력자이자 ‘베프’로서 제 역할을 다한다. 팬들이 네드를 귀엽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웃음)”

# 소니-마블, 스파이더맨 이슈

“소니와 마블의 관계는 비즈니스적인 부분이다. 스파이더맨이 마블을 떠났지만 연기하는 배우 입장에서 딱히 할 말이 없다. 스파이더맨이 마블 세계를 떠나더라도 앞으로도 재미있는 스파이더맨 영화가 나올 것이며 출연 배우들이 마블과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다음 시리즈 출연? 기대해도 좋다.”

# 톰 홀랜드와 브로맨스

“톰 홀랜드는 정말 사랑스러운 친구다. 제가 영화판에 발을 내딛은 후 처음 사귄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정말 프로페셔널하고 모두를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실제로 ‘브라더’라고 부를 정도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 톰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다.”

# 가지고 싶은 슈퍼 파워 & 좋아하는 슈퍼히어로

“음식이 눈앞에 나타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싶다. 이 능력이라면 굶주림에 시달리는 이들을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이름은 ‘푸드맨’ ‘헝그리가이’가 어울릴 것 같다. 다만 제가 이기적이어서 저 혼자 많이 먹을 것 같다. 좋아하는 슈퍼히어로는...오 마이 갓!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아이언맨’ 그리고 이 캐릭터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좋아한다. 로버트는 세계 최고 스타이지만 사람을 만나면 항상 친절하게 대한다. 그만큼 겸손한 분이다. 다른 캐릭터도 좋아한다. 딱히 하나만 고르긴 정말 힘들다.(웃음)”

# 배우로서의 시작과 현재

“제가 하와이에서 살 때는 자신감이 넘친 아이였다. 배우가 되기 전에 뮤지션을 꿈꿨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 중퇴했다. 페이스북에 오디션 프로그램과 컨벤션 광고가 있더라. 그곳에 가서 지금 제 매니저를 만나게 됐다. 뉴욕에 있는 드라마 스쿨에 들어가 연기를 처음 배웠고 영화를 접하면서 이 일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데뷔한지 3~4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커리어나 일상생활이 많이 변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인터뷰도 하게 됐고 여러 사람을 만나며 세상을 보는 눈도 넓어졌다.”

# 할리우드의 문화 다양성

“오랜 기간 동안 할리우드는 ‘흑백구조’에 갇혀있었다. 오늘날 소수인종을 포함해 문화, 인종, 성별 등 다양성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 마블 영화 모두 다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저도 하와이 출신이라 이런 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소수인종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할리우드 다양성 바람에 감사함을 느낀다. 정말 좋은 때를 만나지 않았나 싶다.”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IPTV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 관객분들은 항상 신나있는 거 같다. 저도 덩달아 신이 나게 만들어준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IPTV로 보면 영화관보다 더 가까운 화면을 마주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관객분들이 저와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 제이콥 배덜런은?

1996년생 하와이 출신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하게 됐다. 대표작으로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 마블 영화가 있으며 북미에서 ‘더 트루 돈 키호테’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이자벨라 모너, ‘사브니라의 오싹한 모험’ 키에넌 시프카,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샤메익 무어 등과 함께 ‘렛 잇 스노우’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김수

에디터 박경희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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