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딸라’면 한 끼 거뜬한 가성비 맛집이 소개된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4달러(약 4000원) 이하의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 맛집을 소개한다.

사진=채널A

배우 김영철의 유행어로 최근 다양한 곳에서 패러디 되고 있는 ‘사딸라’ 열풍이 외식 업계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했다. 이날 ‘관찰카메라 24’에서는 가격은 기본, 음식 맛과 푸짐한 양, 어디에도 뒤처지지 않는 퀄리티를 자랑하는 4달러 맛집들을 관찰한다.

먼저 첫 번째 관찰 맛집은 대전광역시에 자리한 한우 국밥집이다. 한우를 사용하는데도 3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을 2년째 유지 중이다. 3000원의 신화를 다시 쓴 이 집의 가격 유지 비결은 바로 10여 년째 정육 식당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게는 소 한 마리를 손질하며 구이용 고기를 발라내고 남은 자투리 살을 해장국에 넣어 팔기 시작했다. 방송에서는 식당을 하는 사람이 해이해지면 음식도 맛이 없어진다는 사장님의 철학 또한 소개돼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행복한 한 끼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국민 음식 즉석 떡볶이다. 서울시 광진구에 무려 3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 즉석 떡볶이집은 근처에 중고등학교가 많아 30년 동안 가격이 500원밖에 오르지 않았다고 한다. 이곳의 기본 떡볶이 가격은 1인분에 2000원으로 착한 가격과 푸짐한 양 덕분에 SNS로 유명세를 치렀고 수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다녀가기도 했다.

사진=채널A

단골손님 평균 연차는 10~20년이나 된다. 이곳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잊지 못해 성인이 돼서도 끊임없이 찾아오는 손님들의 추억 장소가 됐다. 방송을 통해 가격이 싼 대신 손님을 많이 받으면 된다는 사장님의 장사 철학과 식당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특급 운영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스팟은 떡볶이만큼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음식인 짜장면 집이다. 무려 1000원이라는 믿기지 않는 가격과 일반 짜장면에 절대 뒤처지지 않는 맛과 양으로 이미 많은 유튜버들이 다녀가 맛과 퀄리티를 인정받은 곳이다. 거기다 사장님이 삼시세끼 먹어가며 개발한 반죽을 입혀 튀긴 탕수육 또한 5000원밖에 되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낸다.

마지막 맛집은 칼국수를 3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파는 곳이다. 바쁠 때는 대기자가 200명이나 있는 이곳은 착한 가격을 위해 사장님이 직접 매일 아침 반죽, 육수 심지어 겉절이까지 손수 만든다.

채널A ‘관찰카메라 24’는 13일 금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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