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추석 명절이 지나면 16일 월요일부터 본격 컴백 전쟁이 시작된다. 세븐틴부터 트와이스, 악뮤, 이해리, 펀치 등 '음원강자'들이 신곡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에 다양한 장르들이 음원차트를 수놓을 것으로 전망돼 리스너들은 벌써 기대감에 차 있다.

추석이 끝난 직후인 16일 세븐틴이 정규 3집 'An Ode'를 발매한다. 앞서 지난달 수록곡 'HIT'를 선공개하며 컴백에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새 앨범 타이틀곡 '독:Fear'은 세븐틴이 여태껏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가장 어두운 면을 선사, 180도 달라진 모습과 더불어 세븐틴의 성숙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틴은 더욱 폭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은 세번째 정규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펀치는 18일 디지털 싱글 'Done For Me'로 컴백한다. 신곡 'Done For Me'는 펀치만의 색깔과 감성을 담은 노래로, 가을 감성을 촉촉히 적실 예정이다. 앞서 밤 3부작으로 일컬어지는 '밤이 되니까', '오늘밤도', '이 밤의 끝'을 비롯해 '헤어지는 중'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롱런하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성 솔로 뮤지션으로 우뚝 섰다. 뿐만아니라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 '도깨비' OST 'Stay With Me' 등 인기 드라마 OST 참여, 최근에는 '호텔 델루나' OST까지 참여해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팬시' 이후 5개월만에 돌아오는 트와이스는 미니 8집 'Feel Special'로 12연속 히트에 도전한다. 동명 타이틀곡은 '시그널, '왓 이즈 러브?'에 이어 JYP 수장 박진영이의 곡이다. 여기에 'KNOCK KNOCK'과 '왓 이즈 러브?'에 참여한 이우민이 'Feel Special'의 편곡자로 참여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에서 음악, 퍼포먼스, 콘셉트 등 전반에서 강렬한 우아함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믿고 듣는' 음원강자 다비치의 이해리가 신곡 '나만 아픈 일'로 가을 감성을 전한다.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신곡 '나만 아픈 일'은 2017년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h' 이후 2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해리의 솔로곡이자 그녀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감성 발라드곡이다. 다비치의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이 여전히 음원차트에서 롱런 중인 만큼 이해리의 신곡 '나만 아픈 일'의 음원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찬혁이 전역하며 2년간의 군백기를 마친 악뮤가 25일 세번째 정규앨범 '항해'로 돌아온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이찬혁과 이수현은 쓸쓸한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부둣가에서 아련한 모습을 드러낸 바. 2017년 7월 이후 약 2년 2개월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에는 악뮤만의 음악세계가 담겼다. 특히 이찬혁은 이번 앨범 세계관을 첫 소설 '물 만난 물고기'에도 담았다고 전했다. '200%' 'Give Love'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너소어' 등 재기 넘치는 가사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멜로디의 노래들로 사랑받은 악뮤가 어떤 음악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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