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가 개봉 13일차에 5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개봉 이후 꾸준한 실관람객들의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벌새’(감독 김보라)가 5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독립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박지후)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세계 25관왕 달성으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비롯, 거장 감독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개봉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개봉 8일만에 3만 관객돌파에 이어 11일차 최다 관객 동원과 함께 4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켠 ‘벌새’.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N차 관람 열기를 타고 추석 대작들 속에서도 장기 흥행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영화 ‘벌새’는 오는 13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제63회 런던국제영화제 장편데뷔작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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