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의 마지막 수업 현장이 공개됐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연출 심나연)에서 강기영은 천봉고 아이들의 유일한 어른 ‘오한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전까지 위태롭고 미숙한 초짜 선생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성장을 거듭하며 깊이를 더해가는 감정선으로 ‘한결쌤’의 역할을 다했다. 이런 가운데 오한결의 마지막 수업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가운데 제자 최준우(옹성우)와 다정한 포옹도 담겨 있다.

트레이드마크인 훈훈한 미소와 다정한 눈빛으로 교실을 따스히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격랑의 시기를 지나는 학생들과의 기억이 묻어있는 듯 하다.

강기영은 인생에 한번, 누구나 만나고 싶은 좋은 어른이자 좋은 스승인 오한결로 또 하나의 인생캐를 탄생시켰다. 극중에서는 물론 ‘열여덟의 순간’ 촬영장에서도 학생 역의 배우들과 친구처럼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이 SNS 등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열여덟의 순간’ 촬영장에서의 강기영은 배우이기 이전 동료 및 후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선배님이자 선생님으로 자리해주었다”라며 “강기영이 ‘오한결’ 선생님이어서 참 다행이었다”라고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강기영을 비롯한 네 청춘들이 비로소 완성할 성장기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최종회는 오늘밤 9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