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18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584만 9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29.3%를 차지했다.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부모로부터 독립한 사회초년생, 학업 때문에 본가를 떠나 생활하는 자취생 등 혼자 생활하고 소비하는 ‘싱글슈머(싱글과 소비자의 합성어)’인 셈이다. 홀로 자취 생활하는 ‘싱글슈머’가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면서 각 업계에서는 1인 가구의 집안일을 도와주는 주방생활용품, 1인용 가전제품 등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전자레인지 전용용기, 1인용 식판, 미니 밥솥, 미니 건조기 등 실용성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자취 헬프템을 소개한다.

▲ 코멕스 ‘지금은 렌지타임’

코멕스산업(이하 코멕스)의 ‘지금은 렌지타임’은 140℃까지 사용 가능한 내열 소재의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용기다. ‘에그(340ml)’, ‘라이스(380ml)’, ‘수프(800ml)’, ‘누들(1.2L)’, ‘패밀리(2.6L)’ 등 5종의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돼 전자레인지만으로 다채로운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계란찜, 떡볶이, 불고기, 갈치조림, 삼계탕 등의 한식부터 파스타, 라자냐, 에그 베네딕트, 팬케이크, 브라우니까지 44가지의 전자레인지 요리 레시피북을 제공해 과정은 간단하지만 근사한 한 끼 메뉴를 완성할 수 있다. 뚜껑을 열지 않고 스팀홀만 열어 조리하도록 개발돼 재료의 수분을 유지해준다. 전자레인지에 조리해도 음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조리 가능하다.

▲ PN풍년 미니밥솥 'MONO 런치박스’

자취 생활을 하며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즉석밥보다 밥솥으로 지은 밥을 챙겨 먹어야 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 이에 PN풍년이 미니밥솥 ‘MONO 런치박스’를 출시했다. 0.36L 용량의 아담한 크기에 이동 및 세척이 용이한 디자인으로 자취생들이 쓰기에 제격이다. 백미밥부터 잡곡밥까지 취사 가능하며, 취사가 끝난 후 보온 모드로 자동 전환돼 최대 5시간까지 따뜻하고 고슬고슬한 밥맛을 유지해준다. 10분 단위로 조절이 가능한 예약 취사 기능과 자동보온 기능을 추가해 시간 활용도도 높였다. 내솥은 고온과 수분에 강한 인텐시브 다이킹 코팅으로 밥알의 눌어붙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본체와 뚜껑이 완전히 분리돼 좁은 세척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설거지가 가능하다.

▲ 코멕스 ‘자연에서 온 그릇’

집에서 혼자 식사할 때 반찬을 따로따로 그릇에 덜어먹으면, 설거지 거리가 많이 생겨 번거롭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코멕스 ‘자연에서 온 그릇’ 3칸·4칸 접시는 식판 형태로 집에서 간단히 밥을 차려 먹을 때 사용하기 간편하다. 100% 식물성 소재의 친환경적인 식기라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와 멜라민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식물성 소재임에도 내열 온도가 180℃로 높아 열탕 소독,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해 더욱 위생적이다. 

▲ 위니아대우 초소형 의류건조기 ’미니’

소량의 세탁물을 빠르게 건조해 매일 세탁이 필요한 속옷, 양말 등 청결에 민감한 옷감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소형 건조기를 추천한다. 위니아 대우의 초소형 의류건조기 ’미니’는 3kg 용량으로 공간효율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대용량 14kg 건조기 대비 5분의 1 크기로 공간 효율성이 높고 4분의 1 무게로 이동이 쉽다. 따로 배기호스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다용도실, 베란다, 거실 등 원하는 곳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상황에 맞춰 표준, 소량, 탈취 등 의류를 알맞게 건조해 주는 3가지 건조 코스를 제공한다. 표준 코스의 경우 한 번에 최대 수건 16개까지 건조할 수 있다.

▲ 코멕스 ‘깨끗욕심’

욕실용품도 꼭 갖춰야 하는 필수품이다. 코멕스의 프리미엄 욕실용품 ‘깨끗욕심’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깨끗욕심’ 시리즈는 펌프용기, 칫솔꽂이, 가글컵 등 욕실소품 7중과 변기솔, 휴지통 등 청소용품 3종으로 구성됐다. 세련된 스카이블루 컬러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욕실을 모던한 스타일로 연출해준다. ‘깨끗욕심’이라는 제품명답게 청결과 위생은 물론 욕실을 깔끔하고 감각적으로 꾸미고 싶어하는 싱글슈머의 취향을 저격한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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