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이 현실 세계에서 임지연 집에 입성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9일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극본 유희경/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이재상(정지훈), 라시온(임지연)의 투샷을 공개했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지난 방송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온 이재상은 평행세계에서 자신의 아내였던 라시온과 딸 이보나(이수아)에 대한 그리움에 오열했다. 20회 말미 특수본 담당검사로 등판해 장난스레 미소 짓는 이재상과 날 선 눈빛을 번뜩이는 라시온의 모습은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한 집에서 마주하고 있는 정지훈, 임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얼음주머니를 들고 있는 정지훈, 치료를 해주는지 구타를 하는 건지 모를 손길의 임지연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서도 애틋한 눈빛을 드러내는 정지훈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대목.

‘웰컴2라이프’ 제작진은 “정지훈은 임지연을 웃게 만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짠내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면서, “임지연과의 관계 회복과, 임지연 이복오빠와 조카를 죽인 살인범을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정지훈의 활약이 펼쳐질 ‘웰컴2라이프’ 2막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의문의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오늘(9일) 밤 8시 55분에 21-2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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