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플랫폼 뮤지코인에서 진행해온 ‘커버 뮤직 챌린지’ TOP3 최종 세팀의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커버뮤직 챌린지’는 예비아티스트들의 음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 되어 유명 작곡가 박근태, 이동원, 이단옆차기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9일 발표에 따르면 1등을 차지한 ‘또봄’ 은 서로 다른 음악 성향을 섞어 새로운 시너지를 반영하고 싶다는 두 명의 여성멤버로 에일리 ‘U AND I’를 불렀다. 2등 ‘이너프x이든’은 샵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을 자신들만의 특색 있는 편곡 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지난 7월 신사동 호랭이와의 설렘데이트에서 ‘노노노’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3위 솔로 남성으로 도전한 ‘에스민’은 트와이스 ‘우아하게’ 를 감성 충만한 음색에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불렀다. 

TOP3 외 스페셜 심사위원상에는 ‘노래하는 베짱이’가 부른 지아 허각 ‘I NEED YOU(아이니드 유)’와 네티즌인기상에 아이유 ‘미리메리크리스마스’를 부른 조이람이 영광을 안았다. 조이람은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자신을 방탄 소년단 팬으로 BTS에게 받은 에너지로 음악의 오랜 꿈을 현실로 옮기게 되었다는 도전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TOP3 ‘또봄’, ‘이너프x이든’, ‘에스민’과 특별상을 수상한 ‘노래하는 배짱이’, 조이람 총 다섯팀은 오는 26일 상암달콤커피에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뮤지코인 관계자는 “커버뮤직 챌린지 참가자들 대부분이 20대초반으로 음악을 너무 좋아하거나 작곡가로 꿈을 갖고 있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편곡해 직접 부르면서 곡의 저작권 가치를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뮤지코인에서는 800%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갓세븐 ‘NEVER EVER(네버에버)’와 김보경 ’봄처럼’이 옥션 중이다. 이날 정오 걸스데이 ‘Hello bubble(헬로버블)’을 시작으로 수요일 이선희 ‘동네 한 바퀴’, 금요일 울랄라세션 ‘내가 갈게’가 차례로 저작권 공유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