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결이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10월 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혜원/연출 이정림/제작 스토리웍스)에서는 백화점 VIP 전담팀 ‘9년차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한 장나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장나라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명문대를 졸업한 후 무리 없이 취직해 특진까지 한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 나정선 역을 맡았다. 그러나 흠잡을 것 없어 보이는 결혼 생활 내면에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 장나라는 선보이는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펼쳐낸, ‘믿고 보는 장나라’의 저력을 ‘VIP’를 통해 또 한 번 입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장나라가 첫 촬영부터 초 단위 표정, 눈빛 변화가 돋보이는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나정선이 구치소에 있는 VIP 고객 의뢰를 받아 출장을 나선 장면. 구치소 앞에 도착한 나정선은 긴장한 기색 없이 의연한 기세를 뿜어내며 차 트렁크에서 검은색 하이힐을 꺼내고, 이어 접견실에서 고객과 마주한 후에는 환한 웃음을 드리운 뒤 바지춤을 살짝 걷어 보인다.

첫 촬영을 마친 장나라는 “대본을 받은 후 첫 장을 읽어 내려가는 순간부터 나정선에 푹 빠져 단숨에 탐독했다”며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하는 촬영 현장에서 나정선을 연기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런 현장의 열정과 긍정적인 기운이 시청자분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는 첫 촬영부터 맞춤옷을 입은 듯 나정선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표현, 현장을 감탄케 했다”며 “나정선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카리스마 반전 매력을 선보일 ‘믿.보.배 퀸’ 장나라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후속으로 4개월 만에 돌아오는 SBS 월화극이다.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감을 모으며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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