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측이 독일 재산을 은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29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정유라 등 국정농단에 대해 파헤쳤다.

최순실의 독일 재산을 추적했던 봉지욱 기자는 “6억 넘게 주고 산 호텔을 3억여원에 급하게 팔았더라”고 말했다. 정유라 자택도 3억6000만원에 팔렸다.

매입을 약 4억7000만원에 했는데 무려 1억여원 적은 금액에 자택을 판 것이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삼성에 36억원 투자를 약속받은 비덱 스포츠. 최순실 모녀는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질 때 법인소유권을 조력자한테 넘겼는데 비덱 스포츠도 청산되고 있었다.

이경재 최순실 측 변호인은 “비덱은 법인인데 무슨 법인 재산을 처분해서 어떻게 하겠어요? 독일 세법이 얼마나 엄격한데”라며 최순실이 독일 호텔, 자택 등을 법적으로 소유한 게 아닌 만큼 관계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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