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29~30일 상암사옥에서 ‘2019 가을·겨울 시즌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 슬로건은 ‘시작해요 함께 라이프’로 맞벌이 가정을 위한 새로운 주거공간을 제안한다.

향후 맞벌이 가정은 가족 구성원 모두 ‘함께 돌봄’과 ‘살림을 공유’하는 삶을 살아야 하고, 주거 공간도 이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59㎡ ▲초등 자녀가 있는 집 84㎡ ▲중등 자녀가 있는 집 105㎡ 등 총 3가지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혼부부를 위한 59㎡(25평)’은 ‘함께 라이프’를 시작하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가사 분담과 취미 공유를 위한 공간을 구성했다. 소파가 있는 거실과 홈카페로 꾸민 식당, 함께하는 2인 서재 등 2030 세대를 위한 신혼집을 꾸몄다. 특히 반려동물에 대한 배려가 집안 곳곳 눈에 띈다. 고양이와 강아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도어와 물품 수납공간, 캣워크 등 여러 장치들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한다.

깨끗한 화이트 컬러의 벽과 창호, 밝은 컬러의 우드 바닥과 도어가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옅은 핑크와 그린 컬러의 패브릭은 공간에 은은한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초등 자녀가 있는 집 84㎡’에는 자녀와 함께 놀고 학습하며 재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학습 겸 놀이 테이블을 배치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내며 즐거움을 창조하는 거실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놀이방 등 자녀와 함께하는 공간과 더불어 휴식에 집중 할 수 있는 침실과 자기 계발을 위한 서재 등 부부를 위한 공간도 따로 구성했다. 특히 급작스레 많은 짐이 생겨나는 시기임을 감안해 구석구석 수납을 해결해주는 ‘한샘 빌트인 플러스’ 시스템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올 화이트 컬러의 건재 패키지 마감으로, 여기에 오렌지와 옐로, 블루의 화사한 패브릭 컬러로 포인트를 줘 캐주얼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중등 자녀가 있는 집 105㎡’는 사춘기 중학생과 초등학생 남매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주거 공간이다. 남매는 디지털 기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큰딸은 사춘기가 시작됐다. 부부는 자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으로 집을 꾸몄다.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기록하는 가족 서재형 거실,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부엌, 학습과 개성, 취미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자녀방, 중년으로 접어드는 부부를 위한 대화형 침실이 ‘매일 새로운 함께 라이프’를 선사한다.

라이트 그레이 컬러 벽면에 창호와 도어는 블랙 컬러로 포인트로 줘 세련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크톤의 원목 마루와 월넛 컬러의 목재 가구, 메탈 소재의 소품을 접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사진=한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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