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에서 체포된 이강욱이 아닌 최진혁이 조사를 받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29일 방송되는 KBS2 ‘저스티스’가 경찰에게 조사를 받는 이태경(최진혁)의 스틸을 공개하며 예측 불가 전개를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조현우(이강욱)에게 송우용(손현주)과 탁수호(박성훈)의 악행이 담긴 녹취본을 넘겨받고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기 때문에 태경이 조사실에 있는 모습은 의문을 자아낸다.

공조 수사팀은 서연아(나나)가 수호의 집에 남겨둔 휴대폰으로 위치를 추적해 장영미(지혜원)를 구출해냈다. 영미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수호는 다시 영미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는 섬뜩한 상황을 만들었고 조현우에겐 영미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자신을 없애려는 송회장에게 배신당한 조현우는 위장까지 하여 병실에 잠입했고 칼을 겨눴다. 하지만 이미 태경과 연아, 그리고 형사들이 잠복한 상태였다.

조현우가 재빨리 연아를 위협하며 팽팽하게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급반전됐다. 조현우가 송회장과 수호를 불러내 영미 납치를 지시한 정황을 몰래 녹음했고 이를 태경에게 넘긴 것이다. 그리고 현장에 등장한 연아가 조현우를 긴급 체포했다. 송회장과 수호 앞에서 선전포고를 날려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터뜨린 순간이었다.

하지만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조현우가 아닌 태경이 조사를 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현우의 진술을 바탕으로 연아와 함께 순조로운 수사를 이어나가야 할 태경의 위치가 달라진 것이다. 태경이 조사실에 있는 이유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2 ‘저스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